[레저스포츠이야기]댄스스포츠(Dance Sports)의 기본 이해 2부

댄스스포츠의 종류

1. 라틴 아메리카 댄스

라틴 아메리카 댄스는 원래 라틴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멕시코 이남에 위치한 칠레, 브라질, 베네수엘라, 쿠바, 파라과이, 도미니카, 멕시코 등의 나라에서 추고 있는 민속 무용을 통칭한 것이나 그 중 룸바, 차차차, 자이브, 삼바, 파소도블레 등 다섯 가지의 댄스 종목을 흔히 라틴댄스라고 한다.

룸바, 차차차, 자이브는 파트너와의 홀드 방법과 춤의 진행 방향이 자유롭고, 삼바와 파소도블레는 홀드 방법이 자유롭지만 진행은 일정한 방향으로 돈다. 홀드 방법이 자유롭기 때문에 ‘프리 댄스(Free Dance)로 부르기도 한다. 댄스 복장은 남성과 여성 모두 자유롭다.

1) 룸바 (Rumba)

① 룸바의 기원

룸바는 쿠바의 토인들로부터 시작한 민속무용으로 로맨틱하며 열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16세기경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힘든 노역을 할 당시 북 장단에 맞추어 움직이던 동작이 춤으로 발전하였다고 하며, 쇠사슬에 묶인 노예들이 3보밖에 움직일 수 없어 3보가 기본 스텝이 되었다고 한다.

‘룸바’라는 명칭은 1807년 댄스 밴드를 위해 사용하던 ‘룸보소 오케스트라(Rumboso orquestra)’에서 파생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② 룸바의 특징

룸바는 무겁고 고통스러운 춤이다. 이는 룸바가 쿠바혁명 전 식민지 시대의 어둠과 슬픈 분위기를 나타내는 춤이기 때문이다. 룸바는 여성미를 발휘하여 남성에게 약만 올리고 도망가는, 남성이 유혹을 당했다가 차이는 남녀간의 사랑의 갈등을 나타내는 동작이 많다.

③ 룸바의 음악

룸바의 음악은 4/4박자이며, 현저한 강박은 음악의 각 소절의 4번째 박자에 강한 액센트가 있고, 1분간에 27~29소절로 연주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춤은 음악의 4소절 중 4번째 박자에서 스텝을 밟으면서 시작한다.

 

2) 차차차 (Cha Cha Cha)

① 차차차의 기원

차차차는 룸바와 마찬가지로 쿠바에서 발생하였다. 봉고드럼이나 열매로 만든 마라카스라는 악기를 두드리는 소리가 차차차로 들린다고 해서 차차차라 한다는 설이 유력하며, 서인도제도 카리브 해역에서 자생하는 ‘차차’라는 열매 나무로 만든 악기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② 차차차의 특징

룸바가 쿠바의 식민지 시대의 어둡고 슬픈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과 반대로, 차차차는 쿠바 혁명 이후 노예에서 해방되어 자유의 몸이 된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명랑함이 가득 찬 행복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춤이다. 남미 사람 특유의 밝고 가벼운 분위기, 개방감으로 넘쳐 흐르는 것이 차차차의 특징이다.

③ 차차차의 음악

차차차의 음악은 4/4박자이며, 음악의 액센트는 각 소절의 첫 박자에 있다. 즉 차차차 음악에 있어서 각 소절의 첫 박자는 몸으로 강렬하게 표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차차차의 춤은 두 번째 박자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동작의 맨 처음 스텝에 액센트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차차차 음악은 마지막 네 번째 박자가 반 박자씩으로 나뉘어 차차로 들린다. 즉 3개의 사분음표와 2개의 팔분음표에 해당하는 4박자 리듬의 음악이다.

또한 차차차 음악의 템포는 1분에 약 30~34소절로 되어있으며 스타카토의 리듬과 동작으로 밝은 분위기를 낸다.

3) 자이브 (Jive)

① 자이브의 기원

자이브는 재즈음악의 일종인 스윙 리듬에 맞추어 추는 춤을 말하며 미국 남동부 지역의 흑인들에게서 비롯되었는데, 이것은 플로리다에 있는 제미놀 인디언들의 전쟁 춤과도 유사하다. 1910년대에 뉴올리언스에서 흑인들에 의해 재즈 음악이 발생하였고 이 음악이 시카고와 뉴욕 등으로 퍼지며 이 음악에 맞는 흑인 춤이 등장했다.

자이브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1950년에 영국의 무도강사협회 협의기구인 볼룸댄스공식협회(Official Board of Ballroom Dancing; OBBD)에서 이를 승인한 후부터이다.

② 자이브의 특징

자이브는 인종차별 등으로 고통 받던 미국 흑인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내보일 수 있는 해방구역할을 했다. 따라서 강렬한 춤이 되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마구 흔들어 대는 곤충(Jittered bug)’같다 하여 지르박(Jitterbug)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이 춤은 부기우기, 로큰롤, 트위스트, 디스코, 허슬과 같은 여러 형태로 변형되었다.

이 춤은 종종 커플들의 종교의식과 정열적인 공연 두 가지 현태로 번갈아 가며 추어졌는데, 가장 좋은 의상을 입고 추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 춤에 어울리는 음악은 래그타임(Ragtime)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참가자들이 그들의 가장 좋은 ‘래그’나 옷을 입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음악의 분절음과 래그리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기도 했다.

③ 자이브의 음악

자이브의 음악은 4/4박자이고, 음악의 액센트는 음악의 각 소절 2박자와 4박자에 있으며, 템포는 1분에 42~44소절로 연주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춤은 음악의 각 소절 중 첫 번째 박자에서 스텝을 밟으면서 시작한다.

  

4) 삼바 (Samba)

① 삼바의 기원

삼바는 16세기 브라질의 목화밭에서 목화재배의 경작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노동인력으로 수입된 노예들이 노동의 고통을 잊기 위해 추던 춤에서 시작한다. 이 노예들은 카타렛(the Catarete)과 엠볼라다(the Embolada), 바투크(the Batueque)와 같은 춤을 추었는데 이 춤들은 서로 배꼽을 접촉하였기 때문에 ‘배꼽’이라는 뜻을 가진 삼바가 춤의 이름이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② 삼바의 특징

삼바는 그 다양한 기원만큼 여러 가지 다른 리듬을 가진 동작들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보타보고는 1/4박자 리듬에 맞춰 추는 반면 네츄럴 롤은 이보다 간단한 1/2박자 리듬에 맞추어 춘다. 삼바는 허리와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발랄하고 활달한 댄스로 즐겁고 정열적인 분위기를 내며, 대부분의 동작들이 골반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필요로 한다.

 ③ 삼바의 음악

삼바의 음악은 주로 2/4박자이지만 4/4박자가 사용될 때도 있다. 음악의 액센트는 각 소절의 둘째 박자에 있으며 템포는 1분에 52~53소절이다. 삼바음악의 대부분은 리우 데 자네이로의 일상 생활을 배경으로 한 것이 많다.

5) 파소도블레

① 파소도블레의 기원

파소도블레는 스페인 사람들의 일상과 관련된 스페인 민속춤의 하나이다. 파소도블레는 스페인어로 파소는 영어의 스텝을 도블레는 더블을 의미하여 즉, ‘파소도블레’는 ‘더블 스텝’ 이라는 의미로 빠르고 강한 동작을 말한다. 특히 파소도블레는 투우사가 투우장에 출장하여 소와 싸우는 동작으로 소와 투우사의 긴장된 순간순간의 드라마틱한 연출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고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보급이 되었다. 파소도브레는 스페인에서는 오래 전부터 있었으나 이 춤을 유럽전역에 널리 퍼뜨린 것은 집시들로, 집시들이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광대끼 있는 춤을 출 때 추었다고 한다.

② 파소도블레의 특징

파소도블레는 투우사들이 투우장에 입장할 때를 연상케 하는 상당히 강력하고 격정적인 춤이다. 스페인 인들의 투우에 대한 애착은 대단해서 투우사는 스페인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를 찬미하는 음악이 많이 작곡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이 춤에 맞추어 출 수 있는 춤을 춘 파소도블레에서 남성은 주로 투우사의 역할을 여성은 투우사가 흔드는 빨간 케이프나 황소의 역할을 한다.

③ 파소도블레의 음악

파소도블레의 음악은 주로 2/4박자이며, 액센트는 첫 박자에 있으며 템포는 1분에 60~62 소절로 빠른 것이 특징이다. 투우사를 연상시키는 격정적이고 강렬한 음악들로, 유명한 음악으로는 비제의 “카르멘”에 나오는 드레아돌의 “아리아”가 있다.

2. 모던 댄스

모던 댄스는 왈츠, 탱고, 폭스트롯트, 퀵 스텝, 비엔나왈츠 등 모두 다섯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던 댄스는 5종목 모두 일정한 진행방향에 따라 춤을 추어야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모던 댄스는 컨텍트 홀드를 취해야 하는 룰이 정해져 있어서 ‘룰 댄스(Rule Dance)’라고도 한다. 댄스 복장은 대체적으로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데, 남성은 연미복이나 나비 넥타이를 착용한 정장을 입으며 여성은 우아한 드레스를 입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1) 왈츠 (Waltz)

① 왈츠의 기원

왈츠는 프랑스의 볼타(Volta)라는 춤에서 기원하였다는 설이 있다. 볼타란 ‘돌다’의 뜻으로 1178년 11월 9일 파리에서 처음 추었다는 문헌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듯 하나 실제 파리에서 유행한 것은 16세기부터 이다. 12세기 당시의 볼타는 여러 사람이 둥그렇게 돌면서 추는 원무(Round Dance)였다.

1780년경 독일 남부의 농부들이 추던 렌틀러(Landler)라는 민속춤에서 유래되었는데 무거운 신발을 신고 깡충깡충 뛰면서 손바닥을 치고 발을 쾅쾅 구르며 추었다. 1800년경에는 템포는 약간 느려졌지만 미끄러지듯 빠르게 회전하는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파트너끼리 서로의 히프를 안고 추었다. 19세기에 요한 스트라우스 부자가 빠른 템포의 왈츠 곡을 작곡하면서 왈츠에는 빠른 템포로 추는 비엔나 왈츠와 비교적 느린 템포로 추는 슬로우 왈츠로 나뉘었다.

현재의 왈츠를 창안한 사람은 영국의 빅터 실베스터(Victor Silvester)로 19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선보여 관중들과 심사위원 모두를 놀라게 했다.

② 왈츠의 특징

왈츠는 그 어원에 걸맞게 회전이 주가 되는 춤으로 움직임이 부드럽고 우아하게 추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왈츠는 물 흐르듯 춘다.”라고 표현하듯 왈츠는 스텝과 스텝 사이를 연결할 때 순간적인 멈춤 동작 없이 부드럽게 물 흐르듯 추는 것이 특징이다.

③ 왈츠의 음악

왈츠의 음악은 3/4박자로 액센트는 첫 박자에 있으며 템포는 1분에 29~30소절이다. 왈츠는 댄스스포츠 중에서 가장 오래된 춤답게 왈츠를 위한 음악도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매혹의 왈츠, 문리버 등이 있다.

 

2) 비엔나 왈츠 (Viennese waltz)

① 비엔나 왈츠의 기원

비엔나 왈츠는 12~13새기 독일의 바바리아 지방에서 발생한 나흐탄츠(Nachtanz)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1178년 프랑스 프로방스지역 농부들의 춤으로 3/4박자에 맞춰 추는 ‘더 볼타’라는 명칭으로 추어졌으며 프랑스 사람들은 이 춤을 비엔나 왈츠의 시조라고 여긴다. 경쾌함을 좋아하는 비엔나 사람들은 비엔나 왈츠의 음악 템포를 점차 빠르게 연주하였으며 요한 스트라우스 부자는 첫 박자에 강한 악센트가 있는 3/4박자 리듬의 아름다운 곡들을 만들었다. 19세기에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등의 명곡이 유행함에 따라 오늘 날 이 춤을 비엔나 왈츠 라고 한다.

② 비엔나 왈츠의 특징

비엔나 왈츠는 오른쪽 돌기와 왼쪽 돌기의 동작으로 구성된 댄스로 유럽에서의 궁중무도로서 화려하고 우아함의 극치를 이루었다. 정장을 한 신사 숙녀가 넓은 무도회장에 모여 화려하게 춤을 추는 모습은 비엔나 왈츠의 정수라 할 수 있다.

③ 비엔나 왈츠의 음악

비엔나 왈츠는 3/4박자로, 1분에 58~60소절로 연주된다. 액센트는 첫 박자에 강하게 있다. 비엔나 왈츠의 음악은 일정한 소절마다 곡상의 변화가 심하다. 또한 비엔나 왈츠의 음악은 상당히 빨라서 춤을 출 때 초보자의 경우 스텝의 혼돈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탱고 (Tango)

① 탱고의 기원

탱고는 아프리카 춤인 탕가노(Tangano)가 스페인 점령지인 남미 대부분의 국가로 들어와 여러 해를 거치면서 이 지역 인디언 원주민들의 야성적 리듬과 스페인 전통음악이 합성되어 생긴 하바네라(Havanera;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 유래한 춤)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으나, 400여 년간 유럽 춤에 큰 기여를 해온 스페인 사람들의 플라멩코(Flamenco)가 조금 가벼워 진 것 이라는 설도 있다.

아르헨트나 탱고는 하바네라 목동들과 뱃사람들이 항구의 술집에 모여 추기 시작한 춤으로 목동들이 스텝을 밟기 좋게 박차를 붙인 장화를 신고 기타, 반도네온 등으로 좋아하는 처녀의 집 뜰에서 춤추며 노래를 불렀다고 하기도 하고, 아르헨티나 동해안 라 플라토 팜파스(La plato pampas)지방의 원주민인 가우초(Gauchos)족 기마병들이 술집에서 쉴 때 리듬에 맞춰 춘 춤이라고도 한다.

② 탱고의 특징

탱고가 다른 춤보다 로맨틱하고 관능적이라는 평을 받는 이유는 탱고 특유의 홀드, 즉 안김에 있다. 왈츠가 둥글고 크게 타원형을 그리는 반면 탱고는 꽤 밀착되게 여성을 껴안는 느낌으로 홀드를 한다. 또한 워크에 있어서도 똑바로 걷지 않고 왼쪽으로 커브를 그리듯이 걸으며 라이즈와 펄이 없이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며 진행된다.

③ 탱고의 음악

탱고의 음악은 2/4박자로 각 박자에 액센트가 있다. 템포는 1분간에 32소절 전후로 연주되는 빠르기가 적당하다. 음악이 스타카토이기 때문에 정열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느낌을 준다. 춤도 이에 맞춰 ‘멈추고 움직이며’ 발의 늦춤과 당김을 예리하게 해야 한다.

4) 퀵 스텝 (Quick Step)

① 퀵 스텝의 기원

퀵 스텝은 20세기 초에 미국의 무도교사 버넌 캐슬(Vernon Castle)부부가 창안한 춤이라고 전해진다. 재즈는 뉴 올리언즈에서 발생했지만 1895년 흑인들이 록 타임에 맞추어 오던 것을 버넌 캐슬이 개량한 것으로 이 재즈 음악과 함께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20세기 초 당시에는 폭스트롯과 구분 없이 같은 계열의 댄스로 영국 등지에서 추어지다가 느린 음악에 따라 추는 슬로우 폭스트롯과 빠른 음악에 따라 추는 퀵 타임 폭스 트롯을 구분하기 시작하여 후자를 퀵 스텝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② 퀵 스텝의 특징

퀵 스텝은 댄스스포츠 10종목 중 제일 빠른 춤이다. 빠른 폭스트롯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댄스이므로, 왈츠나 블루스에 비해 스텝 동작이 대단히 빠르고 민첩하다. 퀵 스텝은 대단히 즐겁고 경쾌한 춤으로, 매우 리드미컬 하고 코믹한 댄스이다.

③ 퀵 스텝의 음악

퀵 스텝의 음악은 4/4박자로 첫 번째 박자와 세 번째 박자에 액센트가 있다. 1분에 48~58소절로 연주된다. 빠르고 리드미컬한 춤처럼 퀵 스텝의 음악도 빠르고 매우 밝은 분위기가 특징적이며 대표적인 퀵 스텝 음악으로 씽씽씽(Sing sing sing), 렛츠 댄스(Let’s Dance)등이 있다.

  

5) 폭스 트롯 (Fox trot)

① 폭스 트롯의 기원

트롯(Trot)은 고대 독일어로 ‘스텝을 밟다’라는 의미의 Trottom에서 파생된 말이며 빠른 걸음(Trotting)이라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 폭스트롯의 이름은 1913년 뉴욕의 한 쇼에서 미국의 무용수(vaudeville dancer)인 해리폭스(Harry Fox)에게서 이름을 따서 현재의 폭스 트롯으로 만들어 졌다.

② 폭스 트롯의 특징

폭스 트롯은 물이 흐르는 듯한 움직임과 부드럽고 매끄러운 큰 움직임을 수반하는 격조 높은 영국풍의 댄스이다. 마치 네발 동물의 경쾌한 종종걸음과 같은 동작을 표현하고 있다.

③ 폭스 트롯의 음악

폭스 트롯의 음악은 4/4박자이며, 첫 번째 박자와 세 번째 박자에 액센트가 있지만 첫 번째 박자의 액센트가 조금 더 강하다. 템포는 1분에 30~32소절의 빠르기이다. 폭스 트롯과 퀵 스텝은 같은 폭스 트롯 조의 곡이지만 퀵 스텝은 빠른 템포의 트롯 폭스를, 폭스 트롯은 비교적 완만한 폭스 트롯의 곡을 추기 때문에 슬로우 폭스 트롯 이라고도 한다.

 

참고 문헌

1. 임혜자 외, 교양수업을 위한 댄스스포츠, 도서출판 한학문화, 1999.

2. 정연옥 외, 스트레칭 운동과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편, 도서출판 홍경, 2001.

3. 장호열, 장호열의 댄스스포츠 스쿨, 김영사, 2008.

4. 양은심, 초보자를 위한 댄스스포츠-라틴댄스, 글누림출판사, 2010

5. 한국체육과학연구원, 2011 한국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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