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hy)의 이해 1부









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hy)


아로마테라피란 허브의 꽃, , 뿌리, 줄기 및 열매 등에서 추출한 휘발성 정유를 사용하여 심신을 건강하게하는 대체의학적 요법을 의미한다. 아로마는 좋은 향기, 즉 몸에 이로운 향기라는 뜻을 내포하며, 테라피는 치료법이라는 의미로, 아로마테라피의 작용 원리는 식물의 뿌리, , 꽃에서 추출한 아로마 입자를 코로 흡입하거나 마사지, 목욕법 등을 통해 피부로 흡수하여 뇌와 신체 내부 장기에 전달, 약리작용을 일으켜 정신적, 신체적 치료효과를 가져오는 자연을 이용한 치료법을 일컫는 말이다.

 

 

아로마테라피의 효과


후각을 통해 우리 몸에 전달된 아로마 향은 뇌를 자극하고 폐에까지 전달되어 신진대사, 혈액순환, 소화기, 호르몬 기능 등 인체의 여러 부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 오일 마사지의 시행 시, 피부로 흡수된 오일은 혈류를 통해 염증치료에까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로마 요법은 인체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고, 내부 장기, 내분비선, 호르몬 등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질병을 치유한다


아로마 특유의 항바이러스, 항진균 작용으로 저항력을 높여주어 신종 세균성 질환에도 사용되며, 무엇보다도 아로마 치료는 스트레스, 우울증, 만성피로, 불면증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을 만한 정신적인 문제들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투약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나 고통, 외과적 수술에 따르는 고통 등으로 인해 병세가 완화된다고 해도, 자칫 육체적 손상과 정서적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현대 양의학의 치료법과는 달리 아로마 치료를 실시할 경우 치료에 대한 스트레스와 번거로움, 고통 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증상의 치료와 함께 정서적인 안정도 추구할 수 있는 전인치유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부작용은 최소화시키면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인체 각 부위의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하나의 증상에 국한된 치료가 아닌 여러 가지 동시 다발적인 질병을 한꺼번에 치유할 수 있는 효능이 있다. 또한 아로마 치료는 통증이나 번거로운 치료 절차를 통하지 않고, 마사지나 흡입 등의 다소 유희적인 방법으로 질환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자연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로마는 식물 내의 여러 화학물질을 증류추출법 등으로 수백 배 농축시켜 얻을 물질인 만큼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 따라서 아로마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면 명약이 되지만 부작용을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한순간에 독으로 바뀔 수 있다.

 

 

세계의 아로마테라피 현황 및 현재 한국 의료계에서 보는 시각

 

유럽에서의 아로마테라피는 아로마테라피의 원조지역답게 수 천년에 걸친 역사와 교육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프랑스에선 의사들이 아로마테라피를 대체의학으로 환자치료에 사용하고 있으며 의대 교과서에도 아로마테라피가 서술되어 있다. 좀더 의학적인 면에서 양약과 같은 의미로 아로마를 다루고 있으며 음용 및 고농도의 아로마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세계아로마테라피스트협회의 본부가 있는 나라인 영국 역시 아로마에 대한 다양한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 및 시설들이 있으며 세계적인 업체 티서랜드를 비롯한 유수의 업체들이 있다. 영국에서는 병의원들과 연계하여 아로마테라피스트들이 대체의학으로 환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질환치유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로마테라피가 도입된 지 10년 안팎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 아로마테라피협회의 주관을 전 세계의 유명한 아로마 석학들을 초빙하여 그에 따른 연구센테들을 도입하여 리서치센터들을 설립, 아로마의 기본적인 연구 및 임상적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일본 역시 한국보다 앞선 아로마테라피 인력 및 교육시설, 연구설비들을 갖추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반일들을 중심으로 한 생활 아로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반 병의원에서도 아로마테라피와 침술, 기타 추나요법들을 이용한 전인치유적인 개념의 환자치유에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방 병의원에서만 아로마테라피를 시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나 그 치유 효과나 방법들이 집대성한 결과는 아직까지 소개가 되지 않은 현실이다.

 

 

아로마테라피 치료에 반응이 있는 질환군


급성 염증성 질환과 급성 감염성 질환의 경우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반응이 좋다. 일반적으로 현대 의학에서 양약으로 치료할 경우 급성 감염의 원인균이나 원인병원체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 즉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질환인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세균 감염의 경우 항생제를 곰팡이 감염증의 경우 항진균제를 처방하여야 한다. 그러나 자연의 놀라운 생산물인 아로마 에센셜 오일은 이 세가지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임상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얼마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사스 환자들이 괴질형태로 발생하였다. 치사율과 감염성이 높은 이 질환의 경우 그 원인을 코로나 바이러스에 두고 있는데 의료진들이 주로 투약 처방한 리바비린이라는 항바이러스제는 역시 공장에서 화학적으로 제작한 항바이러스 제재로 이것을 투약 받고 회복된 환자들은 기억력 감퇴와 운동신경 장애 등 이 약에 대한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와 같이 화학적으로 공장에서 제작된 각종 약약들은 원하는 치료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인테에서 원치 않는 각종 부작용들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로마 오일은 이와 같은 부작용들을 최소화하여 만족할만한 효과를 낼 수 있는데 특히 항바이러스기능과 항균기능, 항진균기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양약으로 불가능한 효과라 하겠다


감염성 질환의 경우 치료 성공률이 95%이상에 도달하며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 기타 건선 등 피부질환과 노화된 피부의 재생과 같은 피부건강에 아로마테라피가 90% 이상의 치유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의 성공률이 상당히 높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중에도 하로마 오일의 향으로 인해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고 아로마 치료로 아토피성 피부염이 완치된 후에는 좀처럼 재발하지 않는다는 점도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피부에 국소적으로 도포하는 것이 전형적인 치료방침이었으나 피부각화증 등의 각종 부작용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연고의 장기사용이 불가능하며 스테로이드 연고의 사용을 중단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금새 재발하게 된다.


이와는 달리 아로마 치료를 하면 치료 성공률도 높고 재발률도 낮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에 비하면 치료율이 저조하지만 신경정신과 질환에서도 80% 가까이 되며 특히 우울증, 정신분열증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외 자폐아의 경우에도 아로마 치료가 상당부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불면증과 불안증에도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 질환은 염증과 알레르기성 질환, 자가면역질환이나 당뇨, 혈압과 같은 만성대사성질환의 경우 치료 성공률이 50% 미만인 것으로 되어있다. 저자는 이와 같이 만성소모성 성인성 대사질환의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아로마의 장기사용에 따른 인체의 부작용과 아로마의 내성 등의 이유로 아로마 치료를 쉽게 권고하고 있지 않다. 현대의학만으로 부작용 없이 쉽게 해결할 수 있거나,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 굳이 아로마테라피를 사용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아로마의 색에 따른 분류

 

아로마 에센셜 오일들은 각각 특이한 색과 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화학구성성분들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에 따른 치료 해당군도 달라진다는 의미를 지닌다.


아로마

홍 색

재스민앱솔루트, 로즈앱솔루트

연황색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라벤더, 스피아민트, 그 외 대부분의 아로마 오일들

진황색

제라늄, 멜리사, 레몬그라스, 레몬, 버가못, 만다린

진청색

저먼 캐모마일, 야로우, 바이올렛

 

특이한 아로마의 색을 보유하고 있는 에센셜오일들 중 캐마줄랜 성분이 풍부한 저먼 캐모마일과 야로우 등이 진한 청색을 나타낸다. 저먼 캐모마일은 시스키터핀이 풍부한 아로마로 항염증과 항알레르기 기능이 뛰어나다. 야로우는 케톤 성분이 많이 일반적으로 10세 미만의 소아에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방부 기능과 거담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여져 있다.


홍색을 띄는 아로마는 재스민과 로즈로 여성들이 친근해하는 향을 내며, 주로 제라니올, 시트로네롤 등의 알코올이 주로 함유되어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터핀계통의 리모넨이 주로 함유되어 있는 레몬이나, 제라늄 등이 진황색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감귤류 계통의 아로마들이 이에 해당한다그 외 라벤더나 유칼리 등 개부분의 아로마들은 연한 황색을 띄게 된다.

 

 

아로마테라피의 역사

 

아로마에 대한 최초의 역사적인 기술은 프랑스 도르도뉴 지방에서 발견된 기원전 18,000년 전의 라스코 벽화에 그려진 독성이 있는 식물들과 약용식물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이는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인류의 관심이 인류의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음을 말해준다.


기원전4,000년 경 고대 중국 의서에 허브의 즙을 내어 상처에 바르거나, 원시적인 훈증법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향이 나는 식물, 즉 허브의 사용은 중국인들이 처음 발견하였지만, 아로마를 다방면에 걸쳐 가장 유용하게 활용한 것은 기원전 3,000년경의 고대 이집트인들이다.


기원전2,500년경에 이집트 제5왕조가 훈트지방을 여행하면서 8만 포대의 향료를 사들였다는 최초의 문헌상의 기록내용과 같이 고대 이집트는 그 당시 아로마의 천국이었다. ㅗ대 이집트인들은 미이라를 만들면서 시체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향료를 사용했는데 그 유물이 바로 투탕카멘 무덤이다


몰약이라고 알려져 있는 미르 오일이 특히 미이라 작업에 많이 사용된 향료이기 때문에 '미르'라는 단어에서 미이라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태양신에의 제사 등과 같은 종교적인 의식에 아로마를 사용하였으며, 오늘날과 같은 아로마 목욕과 마사지 등의 미용과 약용 등의 다양한 용도에 아로마를 사용했다.


이 외에도 설형문자로 새겨진 '앗시리아 서적'에는 향기로운 유약과 향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중 '향을 가미한 음료는 호흡곤란 증상을 치료하는데 좋다.'는 기록이 있어 오늘날 아로마테라피의 근원이 되고 있으며, 1870년에 발견된 Ebers Papyrus를 통해 기원전 1,500년 전 이집트인들이 해열을 위해 알로에와 꿀, 몰약을 사용하는 등 오늘날의 아로마테라피와 유사한 처방을 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집트 외에도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유형과 몰약을 바쳤다는 성경의 기록으로 이스라엘에서도 오래 전부터 아로마 오일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리스와 로마의 많은 의학 서적 역시 오늘날과 같은 향기치료의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그의 저서에 수많은 의용 식물들의 기록과 함께 매일 아로마 목욕과 마사지를 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오늘날의 아로마테라피의 핵심원리를 기술하였다. 또한 당시 아테네에 출몰하였던 페스트의 예방을 위해 항박테리아 기능이 있던 식물들을 거리에서 태우자는 주장을 하여 아로마를 이용한 예방의학의 단초를 열었다. 기록에 의하면 로마 병정들은 전쟁터에 나갈 때 창상 치유와 지혈 효과를 가지고 있는 미르라는 아로마를 필수 군수품으로 휴대했다고 한다.


기원전 2,000년 전의 인도의 고대 종교서적인 리그 베다에 기록된 700여종의 식물에 대한 기록을 비롯한 인도의 전통 의학도 현대의 아로마 마사지 요법과 유사한 치료방법을 취하고 있었음을 전해주고 있으며, 기원전 1,000년에서 700년 사이에 저술된 중국의 "선농본초경"에선 대마나 아편과 같이 오늘날에도 친숙한 350여 가지의 약용식물에 대한 기록이 있어 동양에서도 아로마와 관련한 요법을 시행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11세기 아랍의 화학자 아비세나는 Canon of Medicine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최초로 수증기 증류법을 이용한 로즈워터의 제조법등을 기술하고 있는데, 그가 개발한 로즈워터는 13세기까지 아랍의 향수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명성을 얻었다.


중세 초기 유럽에선 라벤더와 로즈마리, 세이지와 같은 유럽의 토착 허브들을 증류하여 당시 유행하던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중세의 연금술사들은 금을 만들어 내는데는 실패했지만 와인 증류과정에서 알코올을 발견하고, 그들이 발전시킨 화학적 방법들에 의해 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던 각종 허브들의 화학적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아로마테라피의 의학적 효과는 현대 아로마의 아버지라 불리는 19세기 프랑스의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에 의해 과학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다실험중 손에 화상을 입은 후 우연히 상처부위에 라벤더 오일을 바르면서 아로마 오일의 치료 효과에 주목, 이후 에센셜 오일의 치유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가트포세는, 1926년 출간된 과학지를 통해 아로마테라피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다. 또한 화장품에 에센셜 오일의 사용을 정착시킨 것도 르네 가트포세의 공로이다.


가트포세 이후, 1964년 프랑스 의사인 장 발네가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환자들의 화상 등의 상처 치유와 정신과적 질환에의 적용을 바탕으로 아로마테라피라는 제목으로 에센셜 오일의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사례를 엮은 책을 발간하면서 아로마테라피의 역사는 한단계 발전하게 된다. 이비인후과 질환에 적용되는 아로마 치료법에 대해 프랑스의 생화학자였던 마가릿 모리 여사는 아로마의 피부 재생과 노화방지 기능에 관심을 갖고 의학과 생화학 분야에서 시작된 아로마테라피를 미용에 결한시켜 아로마테라피 에스테틱을 시작했다.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가 실용화되기 전인 2차 세계대전 때도 연합군들에게 군수품으로 티트리라는 아로마가 지급되었으며, 비록 20세기로 들어오면서부터 비롯된 화학의 발달로 합성약물과 합성향료 및 화장품 등의 분야에 혁명적인 발전이 이루어져 기존의 아로마가 차지하고 있던 전 분야에 걸친 위협이 가해졌지만, 최근 들어 자연주의적인 삶의 추구와 합성약물의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점차 새로운 대체요법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미국의 9.11테러 이후 발생한 탄저병 테러에도 오레가노라는 아로마가 효과적임이 밝혀졌고, 티트리 오일에는 AIDS환자에게도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듯이, 현대에도 아로마 오일의 적용은 이미 민간요법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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